제20회 초, 중학교 학생음악경연대회, 9월 대전시교육청경연대회 진출

서부초등학교 풍물반.

 

<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대전시서부교육청 초, 중학교 학생음악경연대회’ 풍물(앉은반)부문에서 서부초등학교(교장 서갑선)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0회 초, 중학교 학생음악경연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의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합창과 합주, 국악합주, 사물놀이 부문 등 총 82개 팀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린 문화예술의 장이다.

서부초등학교 풍물반은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학기 동안 방과 후에 꾸준한 연습으로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지도상을 받은 서부초 풍물반 지도교사 박미연씨(29)는 “3월부터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환경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학교 공동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이 도와줬고, 학생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0회 초, 중학교 학생음악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음악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음악연주를 통한 협동심과 애교심을 고취시켜 민주시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4일부터 동부교육청도 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서부초 풍물반은 9월에 대전시교육청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서부교육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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