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관련 예비 특보 발효 때…강풍 취약 시설 피해 대비 집중 점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5일부터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 관련 예비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 대응 13개 협업 부서가 재난 안전 대책 본부 비상 근무 체제로 돌입하기로 했다.

또 이번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에 취약한 옥외 광고물, 교통 신호등, 가로수, 타워 크레인 전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공동 주택, 고층 빌딩 등의 유리창 파손을 대비한 대 시민 홍보, 교차로에 그늘막 쉼터와 현수막 등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면 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집중 호우 때 주요 침수 피해 원인인 맨홀과 하수도 덮개 제거, 낙엽, 이물질 등으로 인한 하수도 막힘을 사전에 차단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급경 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하상 주차장 주차 통제, 유사시 하상 도로·지하 차도 통제 때 자치구에 신속 전파하도록 대전 경찰청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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