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옛 교육청에 사업비 193억원, 연면적 4269㎡ 규모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세종시는 조치원읍 구 교육청 청사부지에 국비 28억원을 포함한 193억원을 투입해 보건소 확충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새 보건소는 부지 5737㎡에 지상 4층, 연면적 4269㎡, 주차장 70면 규모로 조성, 2020년 12월 중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건물(2257㎡)을 개보수해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에 활용하고 증축건물(2012㎡)은 진료실과 재활치료실과 고혈압·당뇨관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토탈 헬스케어센터 등 각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에 따른 알콜 중독·우울증·자살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을 담당하는 정신보건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인 재활사업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영양, 보건교육·건강상담 등 개인별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토탈 헬스케어 센터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민 모두가 접근하기 쉬운 곳에 보건소를 확장 이전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질 높은 질병예방·건강관리 및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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