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오정 농수산물 도매 시장 관리 사업소가 복합 상가동 누수의 방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12일부터 보강 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달 28일 새벽 폭우로 인해 복합 상가동의 신축 이음 부위에 집중 누수가 발생, 농산물 피해 우려와 도매 시장 종사자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긴급 보수 공사를 실시 중이다.

관리 사업소는 1단계로 신축 이음 부위 하부에 집수기를 설치해 누수 때 빗물을 유도하며, 2단계로 신축 이음 부위 상부는 방수와 보강 공사를 실시해 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1단계 집수기 설치 공사와 2단계 상부 방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12일부터 상부 보강 공사에 들어가 이달 16일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복합 상가동 누수 뿐만 아니라 오정 농수산물 도매 시장 현대화 사업 하자 전수 조사를 건설 관리 본부, 감리자, 시공자와 함께 실시해 다음 달 말까지 전면 하자 보수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