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박민자 의원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의회는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

3일 열린 제23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다.

회의에서 건의안을 발의한 오관영 의원은 “소제지구는 35만㎡, 4038가구, 사업비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사업”이라며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LH의 재정부담, 문화재(송자고택)보존 건축규제로 12년째 답보상태로 머물고 있어 주민들의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의원은 “동구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안을 국토부장관, 대전시장, LH사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37회 정례회에서 의회는, 2017회계연도 결산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 처리하고 20일에 폐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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