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가 독립된 자체 감사기구를 신설하고 감사담당관을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등용하고자 감사평가실장 직위를 개방형직위로 지정했다.

대덕구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전문성과 정책수립의 효율성이 요구되는 감사평가실장 자리를 개방형직위로 전환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새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관련규정 개정이 마무리 되는 데로 본격적인 임용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덕구 관계자에 따르면 "관련 규정은 오는 9월초순경 대덕구의회에 상정 의회에서 결정되면 곧바로 시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감사평가실장 적임자를 공직 내․외부를 불문하고 공개 선발해 감사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행정 신뢰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감사평가실장은 5급 지방공무원 또는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최소 2년으로 업무성과에 따라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임용자격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11조' 각호에 해당하는 자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등른 일정 직무수행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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