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는 22일 유성구 연구단지네거리역에서 신성상가 일원의 상시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에 대하여「전국 단위 시민 동승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신성상가 주변은 평소 불법주정차량에 의한 혼잡 구간으로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곤란한 구역이다. 이에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대가 안내방송 및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운전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소방차량 길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훈련에는 유성구 시민 4명이 직접 소방차량에 동승하였으며, 훈련을 마치고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 참석하였다.

소방차가 싸이렌을 켜고 긴급 출동중에는 주행중인 차량은 안내에 따라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 후 일시정지하고,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긴급차량 2차로 통행)해야 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 까지 잠시 멈추면 된다. [ 시티저널 안재영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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