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협회 등 '금강 식후경'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나서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자치단체가 세계축제협회와 함께 국내·외에 ‘금강백제권역’ 알리기에 나선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금강백제권역 월례회의에 방문한 제프 커티스(Jeff Curtis) 세계축제협회 의장 등 국내외 축제 전문가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보고 세계축제협회와 연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홍보와, 금강백제권역만의 먹거리를 특화한 ‘금강 식후경’ 브랜드의 효과적인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대전, 공주, 부여, 익산 등 금강백제권역 자치단체는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를 특화한 ‘금강 식후경’ 여행상품 개발 및 이벤트 추진, 세계축제협회 등 국내외 기관과 연계한 권역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강백제권역의 관광거점으로써 대중적 매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먹거리, 축제, 이벤트 등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흥미요소와의 연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해당 지자체 뿐 아니라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부터 전국에 테마별 특화 관광코스조성으로 지역관광 품질 제고와 대한민국 핵심관광지 육성을 이루기로 하고 금강백제권역 등 전국 10개 권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금강백제권역은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우수권역으로 선정돼 5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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