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실태 조사 착수…공가랑 입력 정보 기초 자료 활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도시 공간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빈집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는 올 5월 31일 빈집 정보 시스템 전문 기관인 한국 국토 정보 공사(LX), 5개 광역 자치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가 선정한 LX 빈집 정보 시스템 공가랑은 업무 협약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무상 운영하며, 시스템 고도화를 비롯한 시스템 유지와 관리는 LX에서 지원한다.

시 실태 조사는 전력·상수도 사용량을 취합·분석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의 사전·현장 조사, 등급 산정 등 실태 조사 현황과 안전 상태를 구분해 공가랑에 데이터 베이스로 입력할 예정이다.

입력된 정보는 빈집 개량·철거·관리·활용 등 빈집 정비 사업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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