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강금실 전 장관에 이어 정세균 전 국회의장까지 동구와 대덕구청장 선거 지원

▲ <사진자료 박범계의원 페이스북 캡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일이 가시권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이 대전 동구청장 선거와 대덕구청장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의 동구. 대덕구지역에 대한 집중은 동구와 대덕구지역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6.13 지방선거 본 선거 시작 초반부터 동구와 대덕구청장 선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

지난 2일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대전 동구 가오동과 대덕구 송촌동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고 이틀후인 4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대덕구를 찾아 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

동구와 대덕구에 대한 이같은 지원은  대전 5개구중 유이하게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아니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또한 민주당 대전시당의 행보는 대전시장 선거는 물론 대전 5개 구청장 선거에서 싹쓸이 하겠다는 의지표현으로도 읽힌다.

이뿐만 아니다 민주당 대전시당의 지방선거 싹쓸이 의지는 기초의원 선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 난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지역 기초의원 선거 21개 선거구 대부분 복수공천을 했고 내부적으로 가번 공천자들의 선거운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와 높은 정당 지지도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완승, 즉 싹쓸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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