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역·동대구역 도입…내년 주요 철도 역사 확대 보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국토교통부 철도 특별 사법 경찰대(이하 철도 경찰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 로봇 산업 진흥원이 실시한 올해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 사업에 경찰 로봇을 이용한 철도 보안 정보화 시스템 구축과 보급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퓨처로봇에서 개발한 철도 경찰 로봇(puro-p)을 활용한 지능형 철도 보안 정보화 시스템 테스트 베드를 서울역과 동대구역에 구축하고 2019년에는 주요 철도 역사에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철도 경찰 로봇은 철도 보안 정보 센터(RSC)와 연계를 통해 철도 시설과 이용객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이다.

철도 경찰대는 철도 역사 내 취약지의 테러 보안 순찰과 긴급 상황 신고·접수 등 현장 관제를 철도 경찰 로봇 시스템을 통해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