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유아 어린이 정책에 담아…보육 교사 등 인건비 지원 등 약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당 후보가 어린이 집과 유치원 무상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2일 남 후보는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영유아 어린이 정책 발표를 통해 "대전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출산률은 전국 최하위로 영유아를 둔 부모는 세종으로 떠나고 있다"며 "대전에서 유치원과 어린이 집 무상 교육을 비롯한 6대 영유아·어린이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사립 유치원 무상 교육을 실시해 국공립 유치원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월 20만원 학부모 자부담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영유아 교육에 드는 부모 비용을 전액 지원해 영유아 완전 무상 교육이 되도록 하고, 민간·가정 어린이 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가 부담하는 차액 보육료 5만 5000원~7만 2000원 모두를 지원하기로 했다.

어린이 집 누리 과정 운영비에서 아이에게 쓰이는 돈이 사립 유치원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아이가 차별받지 않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육 교사를 위해서는 어린이 집 보조 인력 예산을 지원해 안정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집 교사가 안정된 근로 환경에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유치원에만 지원하고 있는 교사 인건비를 어린이 집에도 사립 유치원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둘째 아이부터는 만5세까지 보육료 월 20만원을 지우너하고, 둘째 출산 때 임대 주택 공급 우선을 부여하면서 둘째 부터는 시가 키우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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