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실명 공개 과제 대상 사업 37건을 선정해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소관 업무와 관련되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선정 대상은 ‘서구 정책실명제 관리규칙’에 따라 구정 주요사업 및 역점사업, 총 사업비 10억 이상 공사(사업), 1억 원 이상 연구 및 용역 사업 등이다. 

서구는 올해 ▲갈마2동 공영주차장 조성 ▲월평도서관 건립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을 선정해 공개하기로 했다.

서구 관계자는 “주요정책의 수립․추진 과정에서 부터 결과까지 상세하게 기록․ 관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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