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 예술 정책 발표…도시 활성화와 경제 발전 원동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가 문화 관련 기업의 창업과 성장,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 등을 담은 문화 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30일 남 후보는 "문화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가 전략 산업 가운데 하나며, 문화 산업 일자리 창출과 예술품의 거래 장터 조성을 통해 성장한 대전의 문화 산업은 도시 활성화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3% 수준인 문화 예술 예산을 최소 5%까지 늘려 대전을 중부권 문화 예술 허브로 도약시키고, 대전시가 원도심 내 임대되지 못한 사무실을 임대해 청년 예술인에게 창작 공간 무료 임대 사업으로 복합 문화 공간을 만둘어 원도심을 문화 창작 허브로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충남도청 부지에 전시관, 공연관, 예술 학교를 건립하여 Daejeon-Culture 공연 문화 타운 조성과 대전 예술의 전당 콘서트 전용 홀 건립, 다양한 전시 유치 등으로 시립 미술관 활성화, 전시 작가와 아이·부모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예술 체험, 유명 작가 강의 등을 통해 시민의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 기회 확대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4년 동안 예술 강사 양성과 아트 프리 마켓 등을 통해 2000개 가량의 예술인 일자리 창출, 문화 예술 배급과 유통망을 지원하기 위한  아트 페스티벌 개최, 영화 산업을 키워 영화 산업 일자리를 만들고 영화 후반부 작업 등 영상 기업 육성, 문화 재단 대표 이사를 선정하고 재단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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