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는 2018년도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 세포밖 덫(neutrophil extracellular traps) 역할과 이를 조정하는 자가포식세포(autophagy)’이라는 연구 주제로 Young Intensivis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환자의학회에서는 중환자의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젊은 의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우수 연구자 1명을 선정해 Young Intensivist Award를 수여했다.

박소영 교수의 연구는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 세포밖 덫(neutrophil extracellular traps) 역할과 이를 조정하는 자가포식세포(autophagy)의 관계를 밝힌 연구로, 패혈증 환자의 병리 기전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호흡기 중환자 분야의 최고의 권위 저널인 American Journal of Critical Care Medicine 에 게재됐다.

박소영 교수는 2017년도 생물학 연구 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된바 있으며, 패혈증의 바이오 마커 및 병리 기전에 관한 연구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중환자실에 연명의료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 또한 최근 호흡기, 중환자의학에 권위 있는 학술지인 Critical Care Medicine 에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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