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 홍석인 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동민)은 제62회 여경창설일 기념행사를 열어 여경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일 경찰청장실에서 여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여성경찰관에 대한 포상 행사와 아울러 오찬․격려 등 간단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아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장경아 경장이 각종 범인을 검거한 공로로 경찰청 특진대상자로 선정돼 경사로 일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고, 천안경찰서 이근수경장이 경찰청장상, 지방청장 표창은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김민경 경장, 보령경찰서 정보계 이정은 순경이 각각 수상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과거와는 달리 여경이 수사형사 부서  및  교통외근 등 전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고, 여성의 섬세함 등을 살려 각종 범죄사건 해결 등 경찰 업무 발전에 많은 헌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경은 46년 6월 경무부 여성경찰국장 고봉경 총경을 비롯한 여경간부 16 명과  여경 1기생  64명으로 출발해 당시는 성매매와 청소년 업무를 주로 처리했고,  점차  여경의  업무가  확대돼 89년 경찰대학 여학생 입학에 이어 99년 여경기동대 창설했으며, 현재 여경은 전국 5,641명으로, 전체 경찰의 5.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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