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기업 수요 조사 실시…취업 연계형 지역 우수 기업 취업 기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한국 장학 재단이 대덕 특구와 함께하는 청년 인턴 십 대전 드림(Dream) 과학 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덕 특구 연구 기관과 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의 직업 체험형으로, 지역 우수 기업에서는 취업 연계형의 2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역 우수 기업 취업 연계형은 2개월의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 졸업 예정자가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 지역 대학생이 대전 도시철도공사 등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에서 전공 분야 업무를 직업 체험형 행정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이 사업에는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대전 지역 9개 대학과 10개 대덕 특구 연구 기관, 61개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 친화 강소 기업 등 대전시 산하 11개 출자·출연 기관이 참여한다.

모집 일정은 이달 27일까지 기업 수요 조사를 실시해 참여 기관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친 후 1차, 2차로 나눠 다음 달 말까지 인턴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대전시 일자리정책과(042-270-3552)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인턴 1명당 근로 조건은 올 7월 2일부터 8주 동안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9500원, 월 152만원 정도를 한국 장학 재단에서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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