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자 13일부터 11월 8일까지「2018년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성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주차시설현황과 주차수요에 대해 이뤄진다.

주차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시간, 규모, 요금 등 주차장 운영방법 및 운영주체에 대한 전수조사로 이루어지며, 현장 확인이 불가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유주나 관리자를 직접 면담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구역 내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차종(승용, 승합, 화물 등), 적법유무, 등록유무 등 주차수요조사를 실시해 공용주차장 공급계획, 이면도로 주차구획 설치 등 주차환경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주차장 설치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주차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보다 정확하고 신뢰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주차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및 면접조사를 병행하게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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