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 위원장 "예비후보자들만의 자리는아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선택하는 자리” 강조

▲ 민주당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이 대덕구청장예비후보 정책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예비후보자들만의 자리는 아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선택하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는  개최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예비후보자들을 소개하고 각 후보자들의 정책을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종래 대덕구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토론회는 예비후보자들만의 자리는 아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선택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대덕구청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지난 5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덕구 송촌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예비후보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300여명 이상의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청장 예비후보들을 검증하는 시간이 됐다”는 것이 토론회를 지켜본 참석자들의 말이다.

각 후보자들은 기조발언과 정책발표, 주도권토론, 개별질문, 마무리발언 순에 따라 자신이 후보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정책을 소개 했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을 내 놓는 등 토론 내용도 알찼다는 평가다.

지방선거를 놓고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에서 주관한 후보자 정책토론회는 이 같은 시각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측면에서 타 자치구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장 후보선출 방법으로 확산되어야 할 부분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에 대해 경선원칙을 발표하면서 후보자간 토론회 개최를 강조했다. 최소한 당원들에게 만이라도 후보들을 검증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논 여겨 볼 대목이다.

또한 이 같은 토론회는 하양식 공천에서 상향식 공천을 제도화 할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는 점도 주목 할 만하다.

대전지역은 서구를 제외하고 대덕구를 포함해 동구, 중구, 유성구 지역은 다수의 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 지역 후보들을 살펴 볼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 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토혼회에는 김안태,박병철,박정현, 이세형 예비후보(가나다순)가 열띤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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