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이 1일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선거 공고를 내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당내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당원 투표 절차를 밟아 4월 22일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의당 대전시당 소속 예비후보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는 대전시장 예비후보 2명과 기초의회 예비후보자 6명으로 알려져 있다. 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후보자가 당내 선출선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보다는 많은 후보자가 선출선거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정의당에서는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김미석, 김윤기 두 후보자가 경쟁하고 있으며 당내 후보자 선출기간 동안 대전시당 당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여론조사 등 별도의 선출절차 없이 당원 투표로만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각 구의회에 반드시 한 명 이상의 의원을 배출하는 것을 선거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장 후보를 내는 것보다는 구의원 당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까지 대덕구 1명(대덕구다 정민채), 동구 1명(동구다 홍승주, 중구 1명(중구가 오수환), 유성구 1명(유성구다 박현주), 서구 2명(서구다 홍진원, 서구라 정은희)의 후보만이 정의당 대전시 구의원 후보로 등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대전시 광역비례의원 후보자가 출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정의당 대전시당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선거는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하여 4월 22일 개표와 동시에 당선여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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