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4월 30일 전국적으로…전국 169곳서 묘목 86만본 나눠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지방 자치 단체와 휴양림 등 169곳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약 86만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나무 나눠 주기와 도시 근교에서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 참여 나무 심기 등의 행사로 진행 예정이다.

특히 이달 23일 서울시 중구 만리동 광장 일대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열린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5000명 가량에게는 소나무·꽃나무·유실수·자생 식물 등 2만 본을 1명당 4본씩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이와 함께 서울로 7017 고가부터 만리동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마련한 천연 방향제 만들기, 포토 존 사진 찍기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 때 스탬프를 부여하는 나무 스탬프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

산림청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공유한 누리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봄 숲 놀이터 동화책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 관련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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