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3월 8일, 대전 지역 고등학교 1,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3월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학년이 고등학교 52개교에서 13,950명, 2학년 51개교에서 15,185명, 3학년 51개교에서 16,831명으로 총 45,966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3학년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지만, 1,2학년은 교육과정상 한국사를 이수하지 못한 학교가 있어,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되며 성적통지표는 9등급제를 유지하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기재한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시험은 2018학년도 새학기 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평가로, 학생들은 각 영역별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점검․보충하는 자신만의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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