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노후 경유 차량에서 배출하는 미세 먼지에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 차량 전환 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차령 초과로 신차를 구입때 미세 먼지 발생이 적은 LPG차로 유도하기 위해 신차 구입 비용의 일부인 대당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09년 12월말 이전 제작된 9~15인승 소형 경유 차량으로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와 자가용 자동차 유상 사업 운송 허가를 모두 받은 차량이다.

소유자가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된 차량은 제작 연도 등 우선 순위에 따라 60대를 선정하며, 선정된 차량 소유자는 LPG 신차 구매 계약과 차량 출고 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시에 보조금 지급을 신청하면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