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제 잘못’…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

▲ 안희정지사가 6일 오전 0시 50분 경 SNS를 통해 도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6일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새벽 0시 50분경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며 “모두 다 제 잘못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며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 지사는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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