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1일~3월 6일 입찰 공고…대전역·서대전역 특구 지정 검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1일 서대전역 이용객 증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 방향 모색 연구 용역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입찰 참가 자격은 지방 자치 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와 같은 법 시행 규칙 제14조의 요건을 갖추고, 나라 장터에 학술·연구용역으로 등록된 업체다.

정부·지자체가 출연하는 연구 기관, 대학원·산학 협력단·부설 연구 기관 등 대학교, 민간 법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단 부정당 업자로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받은 업체는 제외되며, 공동 수급은 할 수 없다.

입찰서 제출은 나라 장터를 이용한 전자 입찰서로만 할 수 있으며, 기술 제안서는 다음 달 6일 대전시청 첨단교통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이번 용역은 호남 고속 철도 개통 후 서대전역 KTX가 대폭 줄어 들면서 서대전역 이용객 불편은 물론, 유동 인구가 현저히 줄어 들어 역 주변 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서대전역 이용 현황과 주변 상권의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서대전역 접근 체계 개선 방안 등 서대전역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일원을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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