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까지 실시…현충원 참배객 위해 시내 버스 안내문 부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철도공사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 대비해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승객 안전 수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우선 연휴 동안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 상황실에서는 열차 운행 상황을 감시하고, 정시 운행 확보를 위해 열차 운행에 지장이 되는 모든 상황을 통제한다.

열차 이용과 불편 사항은 도시철도 종합 상황실(042-539-3114)로 연락해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18일에는 연휴 이용 인원이 평시 대비 55% 수준으로 집계돼 다른 지방 도시철도처럼 연장 운행은 하지 않는 대신 이례적인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 열차를 대기 운용할 계획이다.

또 전기, 신호 설비 등 열차 운행 관련 주요 안전 시설물은 이달 14일까지, 해빙기 집중 관리 대상 시설물은 이달 24일까지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현충원을 찾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역사에 환승 버스 노선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현충원을 찾는 참배객은 현충원역 3번 출구에서 48번, 107번 버스와 2번 출구에서 현충원 모시미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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