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발령 만족도 조사 결과 상승, 지난해 대비 2.8% 증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실시하고 인사발령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76.8%가 긍정적으로 답해 지난해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으며, 총 432명의 인사발령자 중 212명이 참여해 49.1%의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전보희망지 미반영’ 항목이 지난해 대비 52.6%에서 26.1%로 감소되었고, ‘만기 전보’ 항목이 21.1%에서 17.4%로 감소되는 등 불만족 요인들이 줄어 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직원들과의 상호 소통을 통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인사 단행 후, 지방공무원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사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사혁신 T/F팀 운영, 맞춤형 인사상담서비스 운영, 찾아가는 청렴 인사운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장흥근 행정국장은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지방공무원 인사정책 추진을 통해 소외그룹이 발생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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