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주의보 29일째 지속…2007년 이후 첫 1월 주의 발령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건조 주의보가 지속되고 있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0일 산불 재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1월에 산불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한 경우는 2007년 산불 재난 관리 체계가 정비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이는 지난 해 가을부터 가뭄이 지속돼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건조 주의보는 29일째 지속되고 있고, 건조 경보 역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어 산불 위험이 높은 동계 올림픽 권역과 동해안 지역의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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