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지금이 교육개혁 골든타임...관행적 사업 바로잡기”

▲ 충남도 교육청은 2일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2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피터 드러커는 기존 사업을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지속하는 것은 앉아서 재난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했다”며 “올해는 관행적으로 이어지는 사업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경집 교수의 책을 인용하며 “지난해 격변의 시대를 지내온 만큼 지금이 교육개혁의 골든타임이다. 가만히 있으면 망한다는 각오로 심기일전해 충남의 교육비전을 완성해나가자”고 말하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시사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미래인재를 키우는 참학력과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로진학교육을 강화, 인권 존중 안전한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본격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1일자 인사에 따른 신임 간부 12명과 전입직원 31명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면서 단합된 힘으로 새로운 교육희망의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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