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분원 국비 확보, 행안부 이전 확정, 8개 자치사무 이관

주민생활만족도 4~11월 8개월 연속 1위…직무수행도 우수

광역지자체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제안전도시도 공인

▲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시청 정음실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한해의 성과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올해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면서 “새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 한해의 성과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마련, 사람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노력, 조화로운 균형발전, 일자리 있는 세종 실현, 소통과 협력·열린시정·시민우선 시정 구현 등 4가지를 꼽았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선 과정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각 당에 제안해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했고,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국회분원 설치와 행안부·과기부 이전이 새정부의 국정 과제에 반영돼 추진 중에 있으며, 국회사무처와 공동으로 국회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해 타당성 있다는 연구결과를 이끌어내 내년 정부예산에 국회분원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 확정, 행복청서 수행하던 8개 자치사무 세종시 이관을 통해 시민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리얼미터 조사결과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ㅍ평가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직무수행 평가도 6월과 7월에 이어 10월·11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세종시는 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해 말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올 9월에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또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신설과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아이와 영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노력을 통해 시는 국회에서 주최한 저출산 극복 범국민문화축제 대상, 우수시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금강 스포츠공원과 부강체육공원을 준공했으며, 올 1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하는 등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세종시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사업을 추가 발굴해 현제 56개 사업을 추진 둥에 있다. 또 조치원광장 경관개선, 번암어린이공원 조성 등 오래 12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조치원읍의 숙원사업인 동서연결도로를 착공했으며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우량기업 59개사 유치, 폴리텍대학 세종분원 개원, 붑구권 고용복지 센터·남부권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고용 관련 서비스를 확대했다.

시민과의 대화(53회)와 매주 정례브리핑, 시민배심원제 운영, 똑똑세종 제안제도 운영 등을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열린시정을 구현했다.

이 시장은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개헌안에 세종시=행정수도를 명시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동·청소년 기본계획 세부과제와 여성친화 도시 조성 과제 단계별 계획 추진, 세종시복지재단 설립 등 복지·문화도시 실현, 안전도시 건설, 신도심 내부 순환 BRT 개통과 교통공사의 버스운행을 읍·면지역까지 확대 등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노후 주거지 안정,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급식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일자로 전담부서를 신설해 일자리 로드맵 3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에도 시 모든 공직자는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전국에서 가장 살개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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