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교육청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선택을 돕기 위해 ‘과목백서’를 개발·배부한다고 밝혔다.

‘과목백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보통교과 100개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과목별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즉, 과목의 성격을 바탕으로 목표, 교과 역량, 내용 체계, 과목 관련 정보 등을 차례대로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이 무엇인지, 그 과목에서는 어떤 내용을 주로 배우게 되는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교육분야 중점 추진 과제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연구학교 및 시범학교가 내년부터 운영되고, 2022년 고등학교 전체로 도입되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 자료는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인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시기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배움을 즐기는 가운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체계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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