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이번 주말 눈 소식이 있다.

15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 지역에서는 이날 밤부터 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 이달 16일 새벽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그친 눈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이달 16일 오후에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달 16일 밤까지 3~8cm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수 있어 내린 눈으로 피해가 없도록 비닐 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고, 16일부터는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건강과 교통 안전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