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동에 위치…신축공사를 3억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 공원관리과(천호지 화장실 전경)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공원 내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3억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9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천호지공원은 천안 12경 중 대표 관광지로서 아름다운 호수경관과 생활체육시설, 산책코스 등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지만 낡고 협소한 화장실 시설로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전기온수기 시설을 도입했으며, 비상 및 응급상황 시 경찰서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심벨도 설치했다.

또한 BF인증제도(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중 ‘우수’ 등급을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예비인증 받아 단지 내 경사도 1/18 이하 설계, 점자블록 설치, 음성안내 시설 도입 및 휠체어 출입 시 회전반경 확보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도 고려한 최신 시설로 구축했다.

유재풍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천호지공원 공중화장실 신축공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후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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