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동(3-1생활권)…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 더욱 늘어

▲ 대평동(3-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을 10월 말 최종 준공하고, 세종시에 11월 중 시설을 이관해 빠른 시일 안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은 총 사업비 316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만2023㎡(부지면적 7895㎡)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2개동을 연결한 형태이며, 디자인 컨셉은 교류와 소통을 위한 ‘머물고 싶은 자연으로의 길’로서 행정․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의 복합화된 시설을 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 엮어나가는 매듭으로 표현했다.

특히,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빗물 재활용시설을 설치하였고, 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입단차 제거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시설로 건립됐다.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센터 ▲도서관․어린이집 ▲다목적체육관․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지역아동센터 등 주요 기능과 더불어, 총 89대의 주차공간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 주민사랑방 및 카페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관람석을 구비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서는 각종 행사와 배드민턴․탁구․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개최도 가능한 수준이며, 총 158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시청각실)도 설치하여 소규모 공연과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와 노인․청소년 등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 문화 강좌․돌봄 교실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옥상에는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조경용 식재와 전망대, 파고라, 데크, 의자 등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외부 전면과 측면의 외부 열주에 특수 조명을 설치해 사계절 다양한 조명 특화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접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야간 방범 효과 등 다른 생활권의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공용공간인 엘리베이터홀과 계단실 등은 인테리어 전문가의 디자인과 시공으로 특화하고, 외부 공용공간을 인근 공동주택과 공공보행통로 등과 연계․설치함으로써 이용자 위주로 계획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은 준공 전에 세종시와 합동점검, 분야별 외부전문가 점검, 자체 점검과 세종시의회 인수위 점검 등 각 단계별 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12월 입주예정인 인근 우남 아파트를 포함한 대평동(3-1생활권) 주민(4362세대)은 물론, 주변 보람동(3-2생활권)과 소담동(3-3생활권)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고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은 주변에 초․중학교와 어린이공원, 공동주택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조건과 도서관, 어린이집,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운영주체인 세종시에 동 시설을 빨리 인계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 시설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2030년까지 총 22개소의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이번에 준공된 시설을 포함하여 총 8개소를 완공하였으며,내년 상반기에 새롬동(2-2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 고운동B(1-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을 준공하는 등 주민 입주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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