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김장철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가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무나 배추 등 채소류 쓰레기는 전용 비닐봉투에 담아,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부착 후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 옆에 배출하면, 대전도시공사에서 수거해간다.

김장 쓰레기 전용봉투는 슈퍼 등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배출 납부필증 20ℓ구입 시 무료로 지급되며, 전용봉투가 없으면 투명한 봉투에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해도 수거 가능하다.

또한, 도안신도시 자동집하시설 설치 지역은 기존과 같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구매해 자동크린넷 음식물쓰레기 투입구에 배출하면 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김장 채소 구매 시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매하거나, 배추나 무 등 부피가 큰 쓰레기는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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