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는 31일 9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골든타임 내 최우선적으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대비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단위 종합훈련인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중밀집시설에 진도6.0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의 붕괴, 화재, 주민 매몰, 가스유출의 복합재난상황을 설정해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등 기관 관계자와 중구 내 13개 협업기능 부서장이 참석해 사건 발생 이후 시간대별 문제 발굴 및 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기능훈련으로 예년보다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훈련 4일차인 11월 2일에는 이번 토론훈련을 바탕으로 충남대학교 관절염재활센터에서 현장대응훈련이 실시된다.

박용갑 청장은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늘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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