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11월 10일 250개 당협서…내년 지선 앞두고 영향 여부 관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자유한국당이 전국 약 250개 당원 협의회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당무 감사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당무 감사를 위해 중앙당과 시·도당 인원 200명이 조를 편성했다. 교차 점검은 아니며, 중앙당의 인력 부족에 따라 시·도당이 인력을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27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의 5개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 정비와 점검, 당협 위원장 평판, 내년 지방 선거 대비 필요 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당무 감사가 내년 지방 선거에 앞서 당의 선거 전략 마련과 후보자 공천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당무 감사는 홍준표 대표 체제 이후 그가 강조하고 있는 혁신을 위해 유례 없이 고강도로 실시하는 당무 감사다.

당 사무처 구조 조정을 마치고, 전국 250개 당원 협의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필요하지 인원은 정리 하는 등 인적 청산에 나설 예정이다.

자유 한국당은 이번 당무 감사로 당 내부 혁신이 마무리 될 경우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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