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 부지, 교육시설복합단지.교직원 연수원 분리 설치 등 활용방안 연구용역 완료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충남과학교육원 부지 등 교육재산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단법인 한국산업평가원에서 수행했으며, 연구내용으로 해당부지 주변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교육행정기관 현황 조사 분석, 교육정책 및 공약사항 검토, 중‧장기 활용 방안 및 사업추진에 따른 비용 분석 등이 포함되었다.

충남과학교육원 부지 활용방안으로는 도로 접근성 및 대중교통 여건의 편리성, 넓은 부지로 교육 및 연구시설 복합단지 구성 용이성 등을 고려한 제1안 교육시설복합단지(에듀힐링진흥원, 각종 지원센터, 전시 및 컨벤션 시설) 설치와 학생연수원과 분리 필요성, 연수운영의 효율성 등을 고려한 제2안 교직원 연수원 분리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기타 유휴교육재산인 구)대전정보산업학교 부지에는 동구지역의 청소년 문화 복지 프로그램 다양화, 진로취업교육 및 다양한 체험 공간 확보 등을 고려한 청소년 교육시설(청년 진로취업교육 거점센터)설치와 학생 및 지역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유성중학교 부지에는 생존수영 의무화, 문화공연 및 예술분야와 연계한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을 위해 안전체험 및 학생예술교육시설 설치와 기존 시설이용 용이성, 교통 편리성, 외국어 교육시설 필요성 등을 고려한 외국어 교육시설 설치를,

오량초 설립 취소 부지에는 유물 수장 공간 확대 필요성, 일반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고려한 한밭교육박물관 이전과 공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 수요 반영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단설 유치원 신설 방안을 제안했다.

대전교육청 김영섭 기획조정관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충남과학교육원 부지 활용방안 뿐만 아니라 유휴재산에 대한 활용방안 제안을 통해 각 부서의 교육기관 신설, 이전 재배치 등 계획 추진의 기반이 마련되어 대전시교육청의 중·장기 교육정책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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