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23일 풍수해보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와 SNS, 구정 소식지 등을 이용한 주민홍보를 연말까지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받을 수 있는 보험이며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받는 피해에 주민들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지원한다.

일반가입자의 경우 주택 80㎡기준으로 연간보험료는 3만원 정도이며 가입기간은 기본 1년으로 피해규모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세입자의 경우 동산피해에 대한 보험가입이 가능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는 보험료 부담이 거의 없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가입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이 든든하게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안전총괄과(042-606-7672)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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