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 방안 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2018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출된 총 236건의 시책 중 관련부서별 의견수렴 및 보완을 거친 49건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역 지하보도를 활용한 택시 대기 전용도로 조성 ▲동화보다 아름다운 숲속 도서관 건립 등 4건의 우수시책을 제안자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는 제안된 시책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검토하여 중 ‧ 장기 사업과 단기 사업으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로드맵과 추진 방안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중앙로 프로젝트도 최종 심의가 통과하여 본격 궤도에 오르는 등 각종 도시정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마무리도 중요하지만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직원 개개인이 방향을 잘 잡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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