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중국 합자, 베트남서 총 대지면적 36만m² 친환경 주거단지.학교.무역센터 쇼핑몰등 건립

▲ ▲ 22일 베트남 TTC호텔에서 DCI홀딩스 박철홍 회장(왼쪽), 베트남 빈투언성 청년공산당 단장 응웬 탄 안이 베트남 판티엣시 응웬통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한국과 베트남, 중국이 합자해 베트남 판티엣 지역에 총 대지면적 36만m²에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주거단지를 건립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투자개발회사 DCI홀딩스(회장 박철홍)는 베트남 청년공산당 빈투언성 단장과 ‘응웬통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판티엣시 응웬통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주택형 아파트 3276세대, 30층 주상복합 아파트 1220세대, 타운하우스 480세대, 학교, 오피스, 무역센터, 박람회장, 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대단위사 프로젝트이다. 

▲ (▲ 베트남 팟티엣시 응웽통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제공>


DCI홀딩스에 따르면 응웬통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해있는 빈투언성 판티엣시에 속한 도시로 해변을 따라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등 휴양도시로서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바닷바람에 의해 생성된 모래사막이 관광 명소인 무이네에서 10분 거리다.

협약식에 참석한 베트남 빈투언성 당서기장은 업무 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이번 개발사업과 함께 2018년~2021년 지역 고속도로 건설로 호치민시-판티엣시간 거리가 2시간으로 단축되고, 2018년~2020년 국제공항 건립이 완공되면 이 지역이 베트남 남중부의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것임을 전망했다.

한편, 세종시 소재 ㈜청이엔지 건축사사무소는 이번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참여 한다.

이날 베트남 공무원 50여 명, 팟티엣 시의 당서기장,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 베트남 해방일보, 인사이드 신문 등의 취재진도 협약식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중국공상은행(ICBC), 중국국가개발은행(CDB), 중국건설은행(CCB), 중국건축(CSCEC)과 한국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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