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6개사 유치 총 45개사 입주, 4800명 직접고용 예정

▲ 세종테크벨리내 다목적 체육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최근 세종테크밸리 제10차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첨단기업 6개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특구,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가장 적합하게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생활권에 행복청이 차기 도시성장 동력으로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이다.

행복청은 지난 8월말까지 입주 희망 24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추가 선정했으며, 이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노베이션 센터,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등 총 45개사가 행복도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행복도시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산업용지가 한정되어 있어 1․2차 분양 때보다 고용효과와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입주기업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복청은 2018년에는 정보기술(IT) 기업의 입주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900∼1650㎡ 규모의 소규모 산업용지 공급 등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까지 입주가 확정된 45개사가 행복도시 입주를 완료하는 2020년경에는 직접 고용인원만 48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에 확실한 고용 창출과 검증된 기술력으로 성장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면서 “연말 산학연클러스터센터에 임대형으로 입주하게 될 기업까지 포함해 올해 안에 총 60여 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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