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음 달 13일까지 수질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감시 대상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다량 폐수배출업소 사업장이며,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과 하천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전까지 폐수 다량배출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제조업체는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해 자체 시설관리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2단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구청 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하천 주변 등 환경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3단계인 연휴 후에는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이 어려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정상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조치를 병행하겠다”라며,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