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 통해 공영주차장에서 하루종일 공연 밝혀

[보령/대전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남 모를 선행을 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서해안살리기 추진을 계획하고 있던 중 충남 보령 신흑동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공연을 열기로 최종 확정됐다.

 

김장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보령 서해안살리기 공연 일정과 함께 배경에 대해 올렸다. 미니홈피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며, 특히 10,000석의 자리를 마련하고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왜 바닷가에서 열리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제시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바닷가에서 할 경우 정취는 살짝 좋을수 있겠으나 비나 태풍등,예측할수 없는 여러가지 자연현상이나 우리가 통제할수 없는 상황들로 인하여 관객여러분께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하여 나온 수차례의 답사와 고뇌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밤이라 공연모습이 잘 보일 것이고 바닥이 아스팔트라 비가와도 활동이 덜 불편하고 앞에 산이 있어서 바람의 저항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으며 주차장인만큼 바깥테두리가 있어서 통제가 용이한 것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며, 공연 배경에 대해 말했다.

 

가수 섭외도 YB, 노브레인, DJ DOC!!(with 45 RPM), 김장훈과 다른 네팀 등 총 9개팀이 공연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많은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아이돌그룹과 국민원로가수라는 비밀병기도 준비하고 있다며, 서해안 최대의 공연으로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날 공연을 하는 가수들은 서해안살리기 취지에 맞게 노 개런티로 참석하게 되고 공연을 준비한 가수 김장훈도 개런티를 받지 않고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과 자원봉사를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면서 당일 출발은 개인출발 이라고 적어 놓고 자신도 이제 버스를 살 돈이 없다고 당당히 적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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