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11일 호주 브리즈번시와 자매 결연 15주년을 맞아 기념 합의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두 도시의 기존 협력에 더해 경제에 중점을 두고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시는 2002년 자매 결연 체결 후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를 비롯해 청년 인턴십과 자매 결연 10주년 상호 조형물 기증 등 다른 자매 도시 보다 교류가 활발하다.

특히 2015년 7월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 회의에서 권선택 시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2017 APCS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브리즈번시는 지난 달 27일 성공적인 2017 APCS 개최를 위해 협력관 3명을 파견, 두 도시 기업 비즈니스 매칭 추진과 함께 행사 준비를 위한 협조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도 가장 많은 120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