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시간 짧아 상시 정체 반복…신호 시간 연장, 차로 확대 정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인 유성대로 교촌 3거리에서 진잠 4거리 방향 원내동 샘물 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의 차로 조정 공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4100만원 투입, 보도를 확장해 횡단 보도 보행 신호 시간을 단축하고, 직진 신호 시간을 연장했다.

또 진잠 4거리 방향 직진 차로를 당초 3개에서 4개 차로로 확대, 직진 차량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정비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원내동 샘물 타운 앞 교차로는 교차로 통행 시간이 17.6초 단축되고 통행 속도가 시속 0.4km 향상되는 등 교통 정체 개선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원내동 샘물 타운 앞 교차로는 보행자 횡단 거리가 길어 횡단 보도 보행 신호 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면서 상대적으로 교촌 3거리에서 진잠 4거리로의 직진 신호 시간이 짧아 상시 정체가 반복되던 구간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