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59개 항목 공통·특수 공시…시민 1명당 채무 42만 7000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난 해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이 높은 사업 등 모두 9개 분야 59개 항목의 공통·특수 공시를 지난 달 31일부터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 공개했다.

재정 운영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공시하는 이번 자료는 지난 해 결산 결과를 토대로 이뤄져 있다.

올해 재정 공시 개선 사항으로는 최종 예산으로 작성하던 재정 자립도, 재정 자주도, 통합 재정 수지를 2월 예산 기준 공시 항목으로 조정하고, 올 8월에는 3개 항목의 결산 기준으로 공시했다.

또 주민 관심이 높은 성과 보고서, 공공 시설물 운영 현황 감가 상각비 항목 등을 추가했다.

시 공시에 따르면 지난 해 살림 규모는 전년 대비 2206억원이 증가한 5조 191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세와 세외 수입 등 자체 수입은 1조 8144억원, 교부세·보조금 등 이전 재원은 1조 6670억원이다. 지방채와 보전 수입 등 기타가 1조 7105억원이다.

특히 채무액은 6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억원 감소했다. 시민 1명당 지방 채무는 42만 7000원으로 특·광역시 평균액보다 12만 5000원 적고, 매년 감소 중이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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