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이든_천지창조로 준비…실험적 음악 결합 현재까지 사랑 받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합창단이 이달 3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제134회 정기 연주회 '하이든 _ 천지창조' 공연을 개최한다.

연주는 빈프리트 톨 예술 감독의 지휘로 대전시립 교향악단과 함께한다.

곡을 이끌어갈 3명의 천사는 가브리엘 소프라노 조윤조, 우리엘 테너 김세일, 라파엘 베이스 손혜수가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로 불린다. 1796~1798년 3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으로 하이든이 영국 여행에서 알게 된 헨델의 오라토리 메시아 공연에서 깊은 감동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독창과 중창, 합창이 정교하게 어우러진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바로크 오라토리오의 전통과 고전 시대의 실험적인 음악이 결합된 작품으로 당대 뿐 아니라 오늘 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합창단(042-270-8363~5)으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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