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로닐 성분 검사 진행 중…인체 흡수 때 간·신장 손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최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발 살충제 계란 유통 파문과 관련해 지역 달걀 생산 농가와 유통 달걀의 피프로닐 잔류 농약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 환경 연구원은 지역 내에 있는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수거하는 한편, 유통 계란 역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성분 검사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살충제인 피프로닐은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앨 때 쓰이는 맹독성 물질로 식용 가축에게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인체에 일정 기간 많이 흡수되면 간과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