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 기상청 특성 분석…늦은 시작과 종료, 국지성 집중 호우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 장마는 평년에 비해 짧았지만, 강수량은 비슷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올해 장마 특성을 분석한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세종·충남 지방을 포함한 중부 지방 장마는 올 7월 1일에 시작해 29일에 종료됐다.

장마 기간은 29일로 평년 32일 보다 3일 짧았다. 장마 기간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방 강수량은 362.8㎜로 평년 351.4㎜와 비슷했다.

특히 올해 장마는 늦은 시작과 종료, 남부와 중부 지방의 큰 강수량 차이와 중부 지방 중심으로 많았던 강수량, 잦은 국지성 집중 호우 발생 등을 그 특성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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